비트코인 선물 만기일 정리 (CBOE, CME)

최근 비트코인 시세는 말 그대로 보합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소폭씩 등락을 계속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볼때는 시세의 변동이 거의 없는 상태인데요. 올해 초 2000달러를 넘긴 금액을 기억하시는 분들께는 지금의 가격이 어이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주제는 비트코인 시세에 영향을 주는 한 요인인 비트코인 선물 만기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0월 17일 기준 비트코인 주간 추이>

비트코인 선물 시장

선물 거래는 주식 시장에서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선물 거래란 미래의 특정 시점에 가격이 어떻게 될지 매수자와 매도자가 미리 계약을 맺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선물거래는 2017년 말부터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문득 생각해보니 그들은 어떤 방식으로 미래 시세를 예측할지 궁금해지네요. 시중에 알려진 내용이 있는지 이 부분은 한 번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어쨌든 선물시장이라는 것 자체가 미래 시세가 상승할 것이냐, 하락할 것이냐를 선택하는 것인데 어떤 방향이든 선물 만기일 전후로 비트코인 시세 크게 변동하기 때문에 개별 투자자분들은 투자에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트코인 선물 만기일

그렇다면 비트코인 선물 만기일은 언제일까요? 우리나라 시각으로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만기일은 매달 셋째주 목요일 오전 7시 이며,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만기일은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 새벽 1시입니다. 미국에서 진행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시간이 다소 이른 부분은 감안해야 합니다. 

더불어 2개 거래소 중 CME가 계약단위로 5BTC (CBOE는 1BTC)로 CBOE보다 크기 때문에 좀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선물 만기일에는 거래소에 있는 비트코인을 모두 빼고 현금을 들고 대기를 해야 할까요?

이 부분은 개인의 투자 성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제 지인의 경우 선물 만기일에 중점적으로 초단타거래를 해서 수익을 내는 경우도 있기 때문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잃지 않는 투자를 지향하는 편이기 때문에 해당 일 전후로는 거래를 조심하는 편입니다. 

상당히 지지부진한 시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BSC와 같은 거래소 코인이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항상 트렌드를 읽고 그것을 잘 이용하는 투자자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