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왜 독립문을 문화재로 지정했을까?
- 생활 정보
- 2018. 2. 14.
안녕하세요. 큐레디터입니다. 지금은 생업을 위해 전공과 맞지 않는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저의 전공은 역사교육과입니다.
다들 '역사'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따분하다, 지겹다' 같은 반응을 보이실 것 같은데요. 뭐 사실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 저 또한 역사를 좋아하고 전공까지 했지만 때론 위와 같은 반응을 보인적도 있었거든요.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은 역사와 관련된 TV 프로그램입니다.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운영중인 문화유산채널인데요. 처음 시작은 문화재청에서 시작하였지만 2014년 한국문화재재단으로 업무과 이관된 이후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프로그램이 있을까?
여러분들께서는 고종이 왜 구 벨기에 영사관 건립에 적극적이었는지 아시나요? 또 일본은 왜 독립문을 문화재로 지정하고 보수까지 했을까요? 더불어 고종은 왜 환구단을 만들었으며 환구단이 있기 전에는 왜 '만세'라는 단어를 쓸 수 없었을까요?
저 또한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들 중 하나이지만 이런 내용들은 사실 쉽게 접하기는 힘든 주제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궁금해지네요. 대한민국의 독립을 반대했을 일본이 왜 독립문을 문화재로 지정했을지, 또 그것을 왜 보수까지 했을지.
관련 프로그램 링크를 전달해드리기 전에 간략히 말씀드리면,
독립문은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독립한 것을 위해 세운 것이 아니라 당시 '청나라'로부터의 독립을 표방하기 위해 세워진 건축물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독립이지만 그 대상이 일본이 아닌 청나라였다는 사실, 신기하지 않으신가요?
더 많은 프로그램은 아래쪽 링크를 누르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계속 재밌는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