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즙 효능 총정리 (나트륨 배출, 항산화, 변비 예방)

안녕하세요. 큐레디터입니다. 집앞에 마트에 가보면 노란색 늙은 호박이 늘 있는데요. 늙은 호박을 볼 때마다 달콤한 호박죽이 떠오르곤 합니다. 호박은 죽으로도 먹지만 즙을 내서 먹기도 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호박즙이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호박즙 효능 ① 체내 나트륨 배출

국, 라면 등 국물이 있는 음식을 자주 먹는 우리나라 국민들은 1일 적정 나트륨 섭취량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체내에 나트륨이 과도하게 많을 경우 몸이 붓거나,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고,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됩니다. 

호박은 이러한 체내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호박에는 칼륨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요, 이 칼륨이 몸 속에서 나트륨과 결합해 몸 밖으로 배출시키기 때문입니다. 

나트륨 배출을 돕는 채소에는 호박, 브로콜리, 감자가 있는데요. 호박의 경우 100g 기준 칼륨랑이 365mg이며, 브로콜리와 감자에는 307mg의 칼륨이 들어 있습니다. 

더불어 호박에 들어있는 펙틴 성분은 이뇨작용을 도와 몸의 붓기를 가라앉히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임산부들이 호박즙을 많이 먹는데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호박즙 효능 ② 변비 예방

호박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는데요. 식이섬유의 경우 전체적인 신진대사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고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식이섬유는 장내에 들어가면 원래 무게의 40배까지 수분을 흡수하는데요. 이렇게 불어난 섬유질이 장내 청소에 많은 도움을 줘서 배변을 원활하게 시켜주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변비가 있으신 분이라면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과 물을 충분히 드시고 맵고 기름진 음식은 멀리하시기 바랍니다.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에는 호박, 양배추, 양상추, 당근, 브로콜리, 사과, 현미, 완두콩, 미역 등이 있습니다. 

호박즙 효능 ③ 항산화 작용, 감기 예방

호박에는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요. 이 베타카로틴은 활성산소로부터 세포가 망가지는 것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베타카로틴은 항산화작용 외에도 발암물질을 무력화시키는 효과도 가지고 있는데요. 체내 베타카로틴 농도를 일정량 유지해야 암, 동맥경화 등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호박에는 비타민A 성분이 있어서 체내 면역력을 높여주므로 환절기 때 감기에 자주 걸리시는 분들이라면 호박을 드시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저도 가을에서 겨울 넘어가는 시기에는 꼭 호박즙을 먹고 있는데 몸이 따뜻하고 감기도 걸리지 않는 효과를 잘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호박즙의 주요 효능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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