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내 상가 고르는 법

    안녕하세요. 큐레디터입니다.

    상가투자를 생각하시는 분들 중에 아파트 단지내 상가 투자를 염두에 두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아파트 단지내 상가의 경우 해당 아파트의 전체 세대라는 탄탄한 수요층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자리'만 잘 잡아도 오랫동안 롱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파트 단지내 상가를 고를 때 어떤 점을 유의해서 봐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파트 세대수]

    상가가 원활히 운영되기 위해서는 충분한 배후 수요가 필요합니다. 정확히 정해진 것은 없지만 아파트 단지의 세대수가 1,000세대는 넘어야 안정적으로 장사를 할 수 있을만큼의 수요가 발생합니다.

    [상가 개수]

    상가를 다니다보면 같은 건물에 중복되는 업종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아파트 세대수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업계에서는 보통 1,000세대에 15개 상가를 적정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단지내 상가는 음식점, 부동산, 세탁소, 학원, 편의점 등 생활밀착형 업종이 주로 들어오기 때문에 상가의 개수가 많을 경우 비슷한 업종이 들어와 경쟁이 심해지고 수익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상가 출입구]

    상가의 출입구를 모니터링하다보면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통로와 이용하지 않는 통로가 있습니다. 둘중 당연히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통로 주변의 상가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래야 아파트 거주민들의 눈에 잘 띄고 이동도 편리해 사람들이 많이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소형 세대 공략]

    아파트의 경우 면적에 따라 소형, 중형, 대형아파트로 분류를 합니다. 단지내 상가 투자를 할 경우 대형세대 보다는 중소형 세대(24~33평 규모)가 많은 단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소형 세대의 경우 2~30대 신혼부부나 아이가 있는 가정이 많으며 이런 가정의 경우 단지내 상가를 자주 이용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형세대의 경우 중소형 세대보다는 거주 연령층이 높아 구매력이 떨어지며 주변 백화점이나 마트를 이용하는 경향이 높은 점을 참고해야 합니다. 

    [주변 경쟁상가]

    이왕이면 주변에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이 없는 상가가 좋습니다. 이런 상가들이 주변에 있을 경우 구매 수요가 분산되고 경쟁이 심화되어 상가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단지내 공터]

    단지내 공터가 있을 경우 대형마트 등이 입주할 가능성이 있어 향후 이용 계획 등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업종]

    단지내 상가의 경우 업종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구매 수요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편의점, 약국, 빵집 등의 업종이 안정적인 수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업종입니다. 

    학원의 경우 최근에는 학원이 밀집된 곳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경향이 높아져 소규모학원의 수요가 많이 감소한 부분은 참고가 필요합니다.

    상가의 경우 임차인의 사업이 번창해야 임대인도 안정적으로 세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꼭 알고 계셔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차인의 시선에서 장사가 잘 될만한 곳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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