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파트의 조건 - ② 크기, 환경, 기타

    안녕하세요. 큐레디터입니다. 

    1편에서는 교통과 학군, 조망과 향이 좋은 아파트를 구성하는데 핵심요소임을 설명해드렸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1편에 이어 좋은 아파트를 구성하는 요소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단지의 크기]

    길을 가다 보면 아파트가 모여 대단지를 이루고 있는 곳도 있고 아파트 한동이 나홀로 서 있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대단지 아파트와 나홀로 아파트 중에서 좋은 아파트는 대단지 아파트 입니다.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나홀로 아파트 보다 아파트 상가가 발달되어 있어 생활하기가 편리합니다. 더불어 아파트 단지가 클 경우 자체 커뮤니티센터 등도 잘 구비되어 있어 도서관, 수영장, 헬스센터 등 다양한 문화생활도 즐기기가 좋습니다.

    아파트 대단지를 구분하는 조건은 세대수가 얼마나 되는가입니다. 흔히 1,000세대를 넘을 경우 대단지라고 부르며 4~500세대 정도 되는 아파트라도 주변에 아파트가 많이 있을 경우 대단지 아파트로 간주해서 생각하곤 합니다.  

    [아파트의 환경]

    아파트 단지 안에 놀이터 외에 산책로, 연못 등이 있는 아파트는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다른 아파트보다 선호 됩니다. 다만 산책로, 연못 옆에 있는 저층세대는 지나다니는 사람들로 인한 소음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저층 보다는 고층 아파트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로, 연못과 같이 아파트의 가치를 올려주는 환경요소도 있지만 아파트의 가치를 낮추는 환경요소도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 주변에 쓰레기 매립장이나 매연, 소음이 심한 공장이 있는 경우 생활의 질이 많이 나빠지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떨어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차를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주차장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계실 것입니다. 주차장의 경우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일수록 시설이 좋으며 지하주차장이 잘 구비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지하주차장이 있는 아파트의 경우 지하에서 집까지 한 번에 엘리베이터로 연결되는지 안 되는지에 따라 사람들의 선호도가 많이 갈리는 편입니다. 

    [기타 조건]

    아파트의 경우 복도식, 계단식 두 가지가 있습니다. 복도식은 긴 복도를 따라 여러 집이 나란히 있는 구조를 말하며 계단식의 경우 엘리베이터를 중심으로 2채의 집이 마주보고 있는 구조를 말합니다. 복도식 아파트의 경우 복도를 지나다니는 사람들로 인해 사생활이 침해받을 수 있으나 같은 평수의 계단식보다 가격이 저렴해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가 거주하기에 부담이 덜합니다. 

    가끔 아파트를 방문하다보면 베란다가 없거나 확장한 아파트를 볼 수 있습니다. 베란다가 없는 만큼 거실의 넓이가 넓어지는 것은 좋으나 잡다한 물건들을 정리하기가 힘들고 세탁기, 빨래건조대 등을 놓기가 어려워 베란다나 서비스 공간은 넓을 수록 좋은 아파트입니다. 

    좋은 아파트는 누가 봐도 좋아 보입니다만 그만큼 가격이 비쌉니다. 모든 것을 만족시키는 아파트를 찾으면 좋겠지만 그만큼 많은 비용이 수반되므로 본인과 가족에게 중요한 항목이 어떤 것인지 우선순위를 세워 해당 우선순위를 만족시키는 아파트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경우 현재 2살된 아이가 있어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가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가족분들과 어떤 요소를 우선 순위로 정할 것인지 상의해보시기 바랍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클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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