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구매 시 주의사항 ②

    안녕하세요. 큐레디터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토지 구매 시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토지의 모양]

    토지를 구매할 때 토지의 모양도 반드시 확인을 해야 합니다. 토지의 모양은 직사각형 모양 보다는 정사각형 모양이 토지를 활용하기에 좋습니다.

    더불어 삼각형 모양의 토지나 부정형 모양의 토지는 실제로 토지를 활용할 수 있는 면적이 적기 때문에 사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토지의 경사도]

    건물을 지을 때 15도 정도로 완만하게 경사진 토지가 경사지지 않은 토지보다 전망도 좋고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15도 정도가 대략 어느 정도냐면 걸어서 올라갈 때 힘들지 않을 정도의 각도입니다. 

    15도 보다 경사가 심한 경우 건축을 하거나 이후 차로 진입을 할 때 경사가 너무 높아 어려움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건축허가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토지의 방향]

    토지에 건축을 할 계획이라면 토지의 방향 또한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토지의 방향은 집을 지었을 때 거실의 창이 남쪽 방향으로, 출입문이 동쪽 방향으로 낼 수 있는 토지가 좋으며 그 반대 방향은 좋지 않습니다. 

    [혐오시설]

    모든 부동산에 적용되는 사항입니다. 토지 역시 주변에 공동묘지, 하수종말처리장, 축사, 쓰레기매립장, 염색공장 등 혐오시설이 있지 않은지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특히 이러한 혐오시설은 일반인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산 뒤쪽이나 구석진 곳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꼼꼼히 체크를 해야 합니다. 반드시 임장을 나가 확인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지하수 개발]

    토지의 가치는 개발 여부에 달려 있는데 특히 지하수를 개발할 수 있는 토지와 그렇지 않은 토지는 그 가치가 천지차이로 나타납니다. 

    지하수 개발 가능 여부는 지역 주민이나 설계 사무소 등에 문의하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거주지와의 인접성]

    이 부분은 토지를 전원주택이나 주말농장으로 이용할 경우에 해당합니다. 

    아무리 풍광이 좋은 토지가 있더라도 현재 거주지에서 너무 멀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그곳에 가는 일이 힘들어질 것입니다. 

    귀농이 아닌 전원주택이나 주말농장을 위해 토지를 구매하는 경우 현재 살고 있는 거주지에서 1시간, 최대 1시간 30분 이내에 위치하고 있어야 지치지 않고 방문할 수 있습니다. 

    [토지 경계 확인]

    시골의 경우 땅의 경계가 모호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토지를 살 때 땅의 경계가 모호해 내 땅인줄 알고 샀는데 남의 땅인 경우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어 토지의 경계를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토지 경계 확인이 육안으로는 어려운 경우 토지가 있는 시, 군, 구청에 지적측량을 요청하면 됩니다. 토지의 경계를 측량하는 경계측량은 지역별로 가격이 조금씩 상이할 수 있으나 대략 100만원 내외의 금액이 소요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토지를 구매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클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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