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위순 효능 총정리 (비타민A, 기침, 가래)

    안녕하세요. 큐레디터입니다. 밖을 나가보니 따뜻한 햇볕과 서늘한 공기가 어우러지는게 봄이 온 것 같습니다. 요근래에는 미세먼지도 없어 나들이 가기 정말 좋은 날인것 같습니다. 


    '봄' 하면 생각하는 것들에는 여러가지가 있을텐데요. 그 중에 냉이, 달래와 같은 봄나물은 빠트릴 수 없을 것입니다. 냉이, 다래 말고도 머위순이라는 나물을 들어본 적 있을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은근히 유명한 머위순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머위순 효능

    머위순은 이른 봄부터 4월까지 제철인 나물인데요. 새로 나온 잎에 비타민A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눈을 촉촉하게 보호해주며 기침, 가래 등이 발생하는 기관지 및 각종 호흡기 점막을 보호하는 등 감기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더불어 면역세포가 생산 및 기능 촉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나른해지는 환절기에 건강을 챙기기 위해 꼭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동의보감 속 머위

    동의보감에 따르면 머위는 '기침을 낫게 하는데 가장 중요한 약'이라고 합니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 회사, 지하철 등 이곳저곳에서 콜록거리는 소리가 많이 나는데요. 이런 시기에 제철나물을 통해 몸을 건강히 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동의보감에는 머위를 "성질은 따스하고 맛은 달고 매우나 독이 없다, 폐를 촉촉하게 해주고 가래를 삭혀준다, 폐병으로 인한 피고름을 뱉는걸 낫게 하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없애준다, 과로로 인한 허약증을 보해준다"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머위 쓴 맛 줄이는 법

    머위를 먹을 때 느껴지는 씁쓸한 맛은 머위 안에 있는 폴리페놀 때문인데요. 폴리페놀은 수용성 성분으로 끓는 물에 데쳐서 먹으면 쓴 맛을 줄일 수 있습니다. 폴리페놀은 커피에도 들어 있는 성분으로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 중 하나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지고 괜시리 몸이 무거운 요즘 같은 환절기에 머위순나물과 같은 제철나물을 통해 면역력도 높이고 생기 있는 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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