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보일러 에러코드 04 해결법 (자가AS, 2만원)

    안녕하세요. 큐레디터입니다. 보일러를 사용하다보면 이런저런 잔고장이 종종 발생하는데요. AS기사를 부르자니 출장비가 부담되고 그렇다고 그냥 사용하자니 더 큰 고장이 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이럴 때 자가조치방법을 알아두면 불필요한 비용 지출도 방지하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귀뚜라미보일러 에러코드 04 발생 시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귀뚜라미보일러 에러코드 04 발생원인

    에러코드 04번은 보일러 수온센서가 고장났을 경우 발생하는 오류입니다. 고장 원인은 다양한데요. 수온센서부분이 이물질이 껴서 제 기능을 못하거나, 센서와 기판을 연결하는 선이 단선되거나, 기파 접촉 불량 등이 주요 발생 원인입니다.
    다양한 발생원인에 비해 자가조치방법은 크게 2가지로 간추릴 수 있는데요. 접촉 불량을 체크해보거나 수온센서를 교체해주시면 됩니다. 자세한 방법은 아래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해결방법 ① 접촉 불량 체크

    가장 먼저 확인해볼 부분은 수온센서와 보일러 기판을 연결하는 선에 접촉 불량이 있는지 보는 것입니다. 
    위에 있는 이미지 오른쪽 상단을 보면 네모난 플라스틱이 보이는데 저 부분을 분리했다가 다시 결합시키면 정상 작동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해결방법 ② 수온센서 이물질 제거

    위에 있는 수온센서를 빼내면 뾰족한 센서 부위가 있는데요. 센서 부위가 검은 이물질로 오염되어 있을 경우 정상 작동하지 않아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검게 변한 부분을 철수세미를 통해 닦은 후에 재결합하면 작동이 되는 경우가 있으니 한 번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수온센서를 제거할 때 주의할 부분은, 수온센서를 제거하기 몇시간 전부터 보일러를 가동하지 않아야 합니다. 수온센서는 보일러 물통에 부착되어있기 때문에 보일러가 돌아간 직후 빼버리면 뜨거운 물에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수온센서 제거 전에 급수배관을 모두 잠궈주고 보일러 전원코드을 뺀 상태에서 진행해야하며 걸레를 하나 준비해서 수온센서를 뽑은 부위를 막아주시기 바랍니다. 


    해결방법 ③ 수온센서 교체

    마지막 방법은 수온센서를 교체해주는 것인데요. 수온센서는 귀뚜라미대리점에서 5~7천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단, 대리점별로 부품 가격을 과도하게 받는 경우도 있으니 대리점 방문 전에 전화로 문의해보시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온센서 교체는 아주 간단합니다. 위에서 알려드린 방법이 모두 사용되는데요. 수온센서를 반시계방향으로 돌려서 빼고 플라스틱 연결 부위를 분리한 후 새 수온센서로 교체해주시면 됩니다. 만약 자가교체가 부담되시는 경우 1588-9000 번으로 AS를 요청하시면 되며 평일 기준 출장비 2만원이 부과됩니다. 

    자주 물어보는 질문

    1. 에러코드가 잠깐만 나타났다가 없어졌는데 이 경우에도 문제가 있는건가요? → 수온센서 배선이 순간적으로 접촉 불량되었다가 괜찮은 경우 이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분간은 큰 문제는 없으나 미리 센서를 교체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수온센서를 손으로 분리할 수 있을까요? → 구매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가능하지만 오래된 경우 먼지때문에 잘 분리되지 않으므로 육각렌치나 뺀찌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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