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의 대출 비교

    안녕하세요. 큐레디터입니다. 블로그에 오랜만에 들어왔습니다. 

    연말이다보니 내년도 업무계획을 세우느라 너무 바쁘네요. 개인적인 투자 진행건도 맞물려 있어 몸이 2~3개 있었으면 하는 날이 많은 것 같습니다. 



    ▶ 오늘의 주제 :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의 대출 차이


    오늘은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서 대출을 받을 때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부의 8.2 대책과 이후 추가대책에서 발표한 투기지역에는 총 12개 지역이 있고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용산구, 성동구, 노원구, 마포구, 양천구, 영등포구, 강서구, 세종시) 투기과열지구에는 총 17개 지역이 있습니다.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관악구, 은평구, 서대문구, 종로구, 중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중랑구, 동대문구, 광진구, 과천시, 분당, 대구 수성구)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의 경우 규제를 위해 설정된 지역이지만 최근에는 똘똘한 1채를 가지려는 수요가 늘어나 오히려 해당 지역의 집값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부동산의 경우 큰 목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은행 대출이 꼭 필요할텐데요. 위 지역에서 대출을 받을 때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아래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의 대출 비교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서 대출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첫번째, 세대당 대출 개수를 살펴보면 투기지역에서는 세대당 대출이 1개까지 가능하며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세대당 대출 개수의 제한이 없습니다. (엄청난 차이입니다!) 

    두번째, 대출 비율을 살펴보면 투기지역에서 대출을 받을 때 기존 주담대가 없을 경우 집값의 4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기존 주담대를 보유한 1주택자일 경우 2년 내 기존 주담대 처분각서 작성 시 30%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처분각서를 작성하지 않을 경우 추가 대출은 불가능합니다. 더불어 주담대를 보유한 2주택자 이상은 처분각서 작성이 불가해 추가 대출이 불가능합니다. 

    세번째, 이어서 투기과열지구의 대출비율을 살펴보면 기존 담대가 없으면 4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주담대를 보유한 세대의 경우 30%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무주택 서민은 50%까지 가능) 투기과열지구는 세대당 대출 개수 제한이 없기 때문에 기존 주담대 보유 여부에 따라 대출 비율만 달라집니다. 


    ▶ 마무리


    위에서 한 번 언급했다시피 정부의 8.2 대책 이후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해당 지역의 투자는 개인적으로 좋은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실수요자의 경우 너무 늦은 시기로도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오늘 이 포스팅을 작성한 이유는 회사에서 대화를 하다보니 아직도 KB시세의 70%까지 대출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은근히 많았기 때문입니다. 정부의 홍보 부족일수도 있고 개인의 관심 부족일수도 있겠지만 특히 실수요자의 경우 대출을 끼고 집을 살 계획을 세울텐데 대출금액이 어긋나버리면 만에 하나 기존 계약금까지 날려버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투기지역 또는 투기과열지구에 부동산을 구매하면서 대출을 받으실 경우 위 내용을 꼭 참고하셔서 거래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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